빵만들때 탈지분유의 역할과 탈지분유를 우유로 바꿀때 비율

제빵 할 때 탈지분유

제빵을 할 때 우유를 넣지 않고 탈지분유를 넣는 레시피가 많이 있습니다. 빵에 넣는 탈지분유의 역할과 우유로 대체하고 싶을 때 비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탈지분유의 역할

탈지분유는 빵에 풍미와 향을 더하고 색깔도 노릇하게 굽고 싶을 때 주로 사용하는 재료입니다. 빵을 먹었을 때 우유의 맛이 확실히 느껴지게 하고 싶다면 전체 밀가루의 양의 8% 이상 넣게 되면 훨씬 풍미가 좋은 빵을 만들 수 있습니다. 탈지분유에 함유되어 있는 유당이 빵을 구웠을 때 노릇한 색을 내는 역할을 하면서 골든브라운색으로 빵을 구울 수 있습니다.

탈지분유를 사용하는이유?

탈지분유는 우유에서 수분과 유지방을 제거한 후 남아진 가루이기 때문에 우유보다 관리가 쉽고, 가격 또한 저렴하며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탈지분유를 우유로 바꿀 때 비율

탈지분유는 우유의 중량의 10% 내외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분말인 탈지분유대신에 액체인 우유로 레시피를 바꿀 때는 그만큼 물양을 조절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탈지분유가 5g 들어가는 레시피를 우유로 바꾸고 싶다면, 우유가 50g과 같다고 생각하면 되고, 나머지 액체재료를 이유가 들어간 만큼을 빼주면 됩니다. 

예) 물 150g 탈지분유 5g -> 물 100g 우유 50g

 

전지분유와 탈지분유의 차이

전지분유는 수분만 제거한 나머지 분말이고, 탈지분유는 수분과 유지방을 제외한 분말을 말합니다. 하여, 전지분유가 더 고단백이라 할 수 있고 주로 제빵에서는 탈지분유를 주로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