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오슈의 종류와 광택제 종류

브리오슈 란?

브리오슈(Brioche)는 부드럽고 리치한 텍스처를 가지며, 버터와 달걀이 풍부하게 사용되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빵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브리오슈가 있으며, 일부 중요한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브리오슈낭테르

브리오슈 종류

• 브리오슈 아 테트(Brioche à Tête) : 브리오슈 아 테트는 "머리를 가진 브리오슈"라는 뜻으로, 특별한 모양을 가진 브리오슈입니다. 이 빵은 원형으로 구운 후 상단에 작은 둥근 머리 모양의 부분을 따로 만들어 붙입니다. 눈사람처럼 생긴 모양으로 몸통 부분은 부드럽고 촉촉하며, 머리 부분은 고소하고 바삭합니다. 머리 부분은 추가적인 버터와 달걀을 사용하여 풍미를 더해줍니다. 전통적으로 아침 식사나 브런치 시간에 인기 있는 빵으로, 머리 부분은 제일 맛있는 부위로 여겨집니다. 
• 브리오슈 낭테르(Brioche Nanterre) : 브리오슈 낭테르는 "나눠진 브리오슈"라는 뜻으로, 사각형 모양의 브리오슈입니다. 반죽을 직사각형 형태로 만든 후, 여러 개의 슬라이스로 나누어 구워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형태는 슬라이스 하기 쉽고 샌드위치나 토스트에 사용하기에 편리합니다. 파리 근교의 도시인 낭테르의 이름을 붙여서 만들었습니다. 식빵과 비슷한 모양이고 크럼은 촉촉하고 부드럽고 윗면은 고소하고 바삭한 게 특징입니다.
• 브리오슈 무슬린(Brioche Mousseline) : 브리오슈 무슬린은 부드럽고 가벼운 텍스처를 가지는 브리오슈로, 기존의 브리오슈보다 더 많은 달걀과 버터를 사용하여 제조됩니다. 이로 인해 부드럽고 가벼운 식감이 특징이며, 달콤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슬린은 프랑스어로 "섬세한"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 브리오슈의 부드러운 텍스처와 맛을 나타내는 용어입니다.

광택제 역할

광택제를 바르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는데, 시각적으로 빵이나 케이크 위에 광택제를 바르면 광이 나고 윤기가 나서 더욱 매력적인 외관을 만들어주고 맛있게 보이게 만들어줍니다. 또한 광택제는 빵의 표면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여 빵의 수분손실을 방지하고 오래 신선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도와주기도 합니다. 광택제로 바른 잼이나 시럽은 빵을 더 달콤하고 풍부한 맛과 향을 더해주기도 합니다. 

광택제 종류

• 잼 (Jam) : 잼은 과일을 끓여서 만든 달콤한 소스로, 빵 위에 바를 때 광택을 부여하는 역할을 합니다. 다양한 과일로 만든 잼이 있으며, 보통 과일의 주스와 설탕을 함께 끓여서 만듭니다. 잼은 빵에 맛과 향을 더해주고 동시에 광택을 부여하여 시각적으로도 아름다운 외관을 만들어줍니다. 어떤 과일을 써도 상관없지만 주로 살구잼을 많이 씁니다.
• 나파주 (Nappage) : 나파주는 프랑스어로 "덮다"라는 뜻을 가지며, 빵이나 디저트에 광택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빵이나 케이크의 표면에 나파주를 바르면 광택과 함께 보호층을 형성해 주어 상온에서 오랫동안 신선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살구, 라즈베리 등의 과일을 원료로 한 것과 당류와 겔화제등으로 만든 것 등이 있습니다.
• 퐁당 (Ponçage) : 퐁당은 잼, 나파주와 달리 건조 방지 목적은 없고, 단맛을 첨가하고 더 맛있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위해 주로 이용됩니다. 주로 설탕 시럽이나 식용 유지를 사용하며, 빵의 외관을 아름답게 만들어줍니다. 퐁당을 바르면 빵의 표면이 윤기 나고 광택이 나타나며, 디저트의 완성도를 높여줍니다.

브리오슈와 광택제에 대한 결론

브리오슈에는 버터의 함량이 크기 때문에 부드럽고 풍부한 맛과 질감을 느낄 수 있는 좋아하는 빵의 종류입니다. 브리오슈의 반죽으로 다른 형태로 만들어 다양한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어 좋은 기본반죽으로 쓸 수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도 가장 유명하고 사랑받는 빵 중에 하나라고 하니 더욱더 현지맛에 매력에 빠질 수 있는 빵인 것 같습니다. 각각의 광택제는 다양한 재료와 방법으로 제조되며, 빵의 종류와 사용 목적에 따라 선택됩니다. 이들 광택제는 프랑스 베이커리에서 특히 자주 사용되는데, 더욱 맛있고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빵을 만들어내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베이킹의 발전이란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